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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이 먼저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부분의 현대인은 머리 쓰는 일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나는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을 관리하면 정신과 마음까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신적인 부분만 관리하면 몸이 서서히 망가진다.

기억하자. 몸이 먼저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숙면을 취하려면 밝을 때 일어나고 어두우면 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따라 잠의 품질이 달라지니 너무 늦게 자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낮에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되도록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자.

 

3.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게 아니다

몸무게만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

며칠 굶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빠지지 말아야 할 수분과 근육이 빠진다.

장기적으로는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는 ‘불량체질’이 된다.

뺄 것은 빼고, 늘릴 것은 늘리자.

4. 바쁠수록 운동하라

분초를 쪼개 살 만큼 바쁘고,

높이 올라간 이들의 공통점은

운동에 일정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사는 게 힘들고 체력이 고갈되어 쓰러질 것 같다면 당장 운동을 시작하라.

그래야 버틸 수 있다.

운동이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5. 의사에게 몸을 맡기지 말고 몸에 대해 공부하라

우리는 몸에 대해 너무 무지할 뿐 아니라 자기의 건강 관리를 의사 등 전문가에게 외주 주고 평소에는 신경을 끊는다.

하지만 이는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건강하고 싶은가?

몸에 대해 공부하라.

그게 정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6. 차(茶)를 마셔라

‘차수(茶壽)’라는 말이 있다.

108세를 말한다. 한자의 차는 모양상 十十(20)에 八十八(88)을 보태어 108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기분전환을 하며 곁들일만한 나만의 차를 즐겨보라.

머리도 맑아지고 몸에 좋은 수분도 섭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7. 소식(小食)하라

현대인의 질병은 못 먹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

‘암(癌)’이란 한자를 보면 ‘입 구(口)’가 세 개 있다.

최고의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가 최고의 건강 비결이자 동안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8. 의도적으로 많이, 자주 웃어라

긴장하면 근육이 뭉치고 얼굴 표정이 사라진다.

일을 할 때는 그래도 되지만 계속 긴장해 있으면 건강을 해친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게 웃음이다.

가능하면 자주, 의도적으로라도 웃는 것이 좋다.

 

9. 쉬는 것도 능력이다

일을 잘하는 건 능력이다.

하지만 쉬는 것 역시 능력이다.

무엇이든 그칠 줄 모르면 문제가 생긴다.

쉬지 않고 일만 하는 것은 몸에 계속 비상을 거는 것과 같아서 결국에는 몸을 망친다.

나를 위해, 회사를 위해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자.

 

10. 호흡하고 명상하라

음식,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호흡이다.

명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자신을 살피게 한다.

명상을 영어로는 ‘메디테이션(meditation)’이라 하는데 ’약(medicine)’이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다.

명상이 영혼에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근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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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아름다운 피부비결, 음식에 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를 노출하는 일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피부에는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피부의 건조함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주름을 덜 생기게 할 수도 있고, 피부의 매끄러움을 향상시켜주기도 한다. 지금부터 겨울에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자몽
자몽의 분홍색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색소인 리코펜에서 나오는 것이다. 2008년 유럽 ‘약학과 생물약제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피부의 리코펜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더 매끄러운 피부를 가진 사실을 발견했다. 리코펜은 자몽 뿐만 아니라 토마토, 당근, 수박, 구아바, 피망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에다마메(풋콩)
에다마메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데, 태양광선 노출로 발생한 유해산소를 없애줌은 물론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는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콜라겐을 보존해준다. 
 
#차
차에 있는 카페인은 피부암을 예방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카페인이 기본적으로 세포 분해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해 암 발병 이전이나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피부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햇볕 화상을 일으키는 유해한 자외선B에 노출된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카페인은 암 종양이 생기는 것을 억제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근
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색소가 있는데, 둘 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에 노출된 참가자들이 10~12주 동안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당근 주스 1과 3분의 2컵이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2와 2분의 1 큰 스푼씩 먹었는데, 그 결과 피부의 붉은 기운이 50%까지 줄어들었다고 전해진다. 
 
#참치
참치(오메가3이 풍부한 다른 생선들)는 피부를 젊게 보이게 하고 피부암을 예방한다. EPA(에이코사펜타에노산)는 생선 기름에 있는 오메가3 지방의 한 종류로 피부를 팽팽하게 지켜주는 섬유상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존하는 역할은 물론 종양 성장을 촉진시키는 염증성 화합물을 줄임으로써 피부암을 예방해 준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와 같이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은 주름과 나이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자외선 때문에 생긴 유해산소를 소탕함으로써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색소인 루테인이 풍부하다. 시금치를 살 때는 밝은 곳에 둔 것을 사도록 한다. 시금치를 계속해서 최소 사흘간 빛 아래 보관하면 비타민C가 최고로 많아지고, 비타민 K, E, 엽산, 루테인 색소와 제아잔틴(색소 알코올의 일종)도 보존된다고 하니 오래 두고 먹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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